7일 오후 5시 영일대 광장에서 열리는 한·러 문화광장 오픈식을 시작으로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이 닻을 올린다. 영일대 누각 앞에서 60분간 진행되는 한·러 문화광장 오픈식에서는 포항시장과 경북도의장을 비롯해 주러시아대사 외 대표단 등 80명이 참석한다.

전야제 격인 이번 행사와 환영 만찬을 거쳐 8일 본격적인 포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3회 포항뮤직페스티벌’ 역시 포럼 기간 열린다. 올해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국내 최초로 포항에서 열리는 것을 경축해 그 시기에 맞춰 기획됐다.

△한·러 문화광장 오픈식(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해상 누각) = 오후 5시. 루미나리에, 러시아광장 테이프 커팅, 러시아관 관람, 한-러 음식문화 교류전, 해상 불꽃쇼.

△제3회 포항뮤직페스티벌 한·러 지방협력포럼 축하음악회(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오후 7시 30분. 러시아 바키르토스탄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 라우샨 야쿠포프 초청,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특별공연.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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