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초 학교숲 조성 등 높은 점수

▲ 구미시가 지산초등학교에 조성한 명상숲에서 학생들이 책을 보거나 산책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구미시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명상숲 우수사례 신규조성 분야’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명상숲은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정서함양 증진을 위해 학교와 그 주변지역에 조성하는 숲을 말한다.

명상숲 우수사례는 명상숲에 대한 품질향상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 지원으로 조성된 사업지를 대상으로 숲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수목 및 시설물의 관리상태 등 7개 심사항목을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했고, 구미시는 올해 6천만원의 사업비(국비지원)로 지산초에 수목 12종 36본의 교목 및 초화류 18종 2천여본을 식재하는 학교숲(715㎡)을 조성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이미 조성된 명상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지원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정서함양을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할 계획으로, 내년에도 명상숲 2개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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