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우진)이 고파랑 등에 의해 침식된 연안을 복원하고 국토를 보전하기 위해 10월 말부터 ‘포항 도구해변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약 320억원을 투입해 수중방파제 400m를 설치하고, 호안보강(142m) 및 사면보호(130m)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임곡리 마을의 침수피해와 추가적인 연안침식을 막고, 해빈복원(양빈 19만6천634㎡)을 통한 넓은 백사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포항해수청은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환경영향조사를 실시, 해안선 및 수심변화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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