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청, 감리단 10명 투입
공사추진 현황 등 전반사항 점검

[울릉] 울릉도 미래 인재산실이 될 통합 기숙형중학교(가칭 울릉중학교)교사 신축공사 현장에 민간참여 공사감리단이 운영된다.

울릉교육지원청은(교육장 반성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할 울릉중학교가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감독하고자 지난달 31일 민간 참여공사감리단을 공사현장에 파견했다.

민간참여 공사감리단은 경북도교육청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부실공사 방지 및 공사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학교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공사현장을 방문해 교사 신축공사 현장의 공사 추진 및 진행 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에서 질의 응답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기숙형울릉중학교는 울릉중, 울릉서중, 울릉북중, 우산중 4개교를 통폐합해 울릉읍 사동리 323 외 12필지(4만 4천196㎡)에 전체면적 9천54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통합 중학교는 초현대식 건물로써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 학교건축을 지향하고 있으며 현재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20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반성의 교육장은 “이번 민간참여 공사감리단 운영으로 공사 진행에 미비점들을 개선하고, 시설공사의 투명성 확보와 품질향상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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