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천연염색제품 전시 판매장 오픈식을 가진뒤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 청도군은 지난달 31일 화양읍 연지로의 천연염색제품 전시 판매장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성도 청도부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부산대 장정대교수,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 김조은 이사장 등 천연염색관련기관 관계자, 천연염색연구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도 감물염색을 핵심으로 한 청도군 천연염색산업은 지난 2001년 농촌여성일감 갖기사업을 시작으로 2003년 천연염색연구회 결성, 2005년에는 감물염색전시관을 개관했다.

이후 ‘시설렘’ 공동브랜드를 개발했고, 2008년부터는 청도반시염색디자인 공모전과 패션쇼개최, 섬유박람회 참여 등을 가졌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대만 타이중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교류를 하며, 청도의 우수한 염색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천연염색연구회에서 청도감물염색제품을 언제나 누구든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상설 전시 판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천연염색의 1번지로 청도군의 브랜드가치가 상승 될 수 있도록 청도 감물염색제품의 홍보·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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