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시·군 4천355명 기량 뽐내

제55회 경북학생체육대회가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영천에서 사흘간 열전에 돌입했다.

경상북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도체육회가 주관, 도내 22개 시·군 교육청에서 선발된 4천355명의 선수단(선수 3천548, 임원 807)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도내 13개 지역과 대구(자전거)에서 분산 개최된다. 영천에서는 육상·유도·태권도가, 포항에서는 야구·체조, 김천에서는 배드민턴·수영이, 안동에서는 롤러·역도·카누 등 총 38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양궁종목에서는 예천중 김제덕 선수가 6관왕과 함께 대회신기록 4개를 수립하는 등 총 12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졌다. 대회 첫날 육상 남고 1500m에서 이재웅(영동고, 4:12.00)선수와 여고 1500m 최수인(한일여고, 04:47.02)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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