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도로 관리 등 환경정비

▲ 포항시 남구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험을 위해 도로 정비 등 대대적 환경정비에 나섰다. /남구 제공
포항시 남구(청장 정봉영)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위해 행정력 투입을 통한 대규모 준비에 나섰다.

남구는 지난달 12일부터 포럼 대비 환경정비 종합계획에 따라 구청 산하 환경정비 관련자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중점 정비구간을 설정해 남구 7개 부서와 읍면동 별도 책임구간을 지정했다.

또한 남구는 매일 1회 이상 정기 순찰을 통해 정비 대상물을 확인한 후 처리 가능한 광고물 등은 현장에서 조치하는 등 세심한 준비를 했다.

구체적으로 2억원의 예산 투입을 통해 2.7㎞ 구간의 시가지 주요 노선에 대한 노후 도로 정비 및 차선도색을 실시했다. 포트홀 25곳 정비와 가로변에 산재된 현수막, 에어라이트 등 불법 광고물·노상적치물 4종 153점도 철거·수리했다.

또한 소공원 및 화단정비 13곳, 도로변 제초작업 35㎞를 완료했고 주요관광지와 터미널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25곳도 청소했다.

손창호 자치행정과장은 “처음 개최되는 한·러 지방자치 협력포럼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오는 2일 포항운하관, 형산강둔치 일원에 민·관·군 합동 환경정비도 나설 방침이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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