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지난 27일부터 이틀 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호승 문학기행’을 열었다. 투어단은 시인과 함께 작품 속에서 녹아있던 범어천을 직접 찾고, 정호승 시인의 옛집과 김광석길을 둘러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성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