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
11월께 달성군에 선보일
‘메가시티’ 939가구 적용

태왕은 29일 주택브랜드 태왕아너스의 홈 네트워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홈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유·무선 통합형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플랫폼(ICT시스템)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앞으로 구축되는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서비스는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를 음성인식이 가능한 AI스피커를 통해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첨단 ICT 시스템이다.

입주민은 현재 가입된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과 가구내 AI스피커를 통해 조명, 난방, 가스 등 기존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구매하는 Wi-fi가 탑재된 LG전자, 삼성전자 등 IoT생활 가전도 통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연동된 IoT 가전제품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주말, 여행 등 다양한 기기 제어 시나리오를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가전사용을 유도하며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외출 및 귀가 시 기기동작을 자동 실행하는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태왕은 이번 협약을 통해 11월에 대구 달성군에 공급예정인 ‘메가시티 태왕아너스’ 아파트 939가구에 적용하고 추후 공급될 태왕아너스 아파트 단지에도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플랫폼을 적용시킬 계획이다.

태왕 관계자는 “최근 IoT시스템을 갖춘 아파트에 소비자의 선호도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첨단 ICT 시스템을 추후 공급할 단지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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