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미술의 결합, 상처를 만지다
음악과 미술의 결합, 상처를 만지다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18.10.29 20:36
  • 게재일 2018.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렉처콘서트 ‘관람의 미학’
3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관객들의 음악적 안목을 넓혀주기 위한 렉처 콘서트 ‘관람의 미학’이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상처’라는 주제로 김완 작가가 ‘골판지’라는 특유의 소재를 통해 작풍을 만들기 이전까지 순간들을 돌아보며 누구나 보편적인 인생에서 겪었을 특별한 상처의 순간들을 짚어본다. 만년의 베토벤이 복부 염증에 시달리면서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치유에 대한 감사를 담은 베토벤의 ‘현악 4중주 제15번 A단조 제1악장 아사이 소스테누토’를 들어본다.

‘빛과 색’이라는 주제로 시작되는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김완 작가의 작품에 있어서 하나의 유형적인 소재로 여겨지는 빛 그리고 색에 대한 탐구를 통해 바라본다. 쇼팽의 전 인생을 12분의 짧은 순간에 담은 자아성찰적 성격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쇼팽의 ‘발라드 제4번 바단조’를 감상한다.

마지막 무대는 슬픔과 우울, 그리움이 희열, 기쁨과 대치되는 김완 작가의 작품 ‘엣지 시리즈’, 그리고 고통 속에서도 빛을 발산하는 별을 노래하는 정은신 작곡의 ‘피아노 5중주를 위한 별들의 노래’로 막을 내린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윤희정기자님의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