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순찰이란 각종범죄, 112신고 등 치안통계를 토대로 경찰 입장에서 순찰시간이나 장소를 선정해온 기존의 관행을 탈피해, 온라인(순찰신문고 사이트 ·patrol.police.go.kr)이나 오프라인(파출소 방문신고)을 통해 주민들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경찰이 이를 참고해 순찰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이에 문경경찰은 QR코드 책갈피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 치안 정보를 수집해 탄력 순찰에 반영하는 한편, 이를 연계한 셉테드(CEPTED ·범죄예방환경설계)도 병행해 추진하는 등 지역 맞춤치안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명수 서장은 “문경 시민과의 소통 및 참여 유도는 스마트 예방 치안의 핵심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문경시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