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서

대구고등법원(법원장 사공영진)은 오는 29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좋은 법원을 위한 사법포럼’을 연다.

이번 사법포럼은 대구법원 시민사법위원회(위원장 백승대)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영남대 법학연구소 공동으로 ‘좋은 법원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이상욱(영남대) 교수, 김효신(경북대) 교수 및 이병희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양천수(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시민과 법원과의 소통의 중요성’, 남기정 대구고등법원 기획법관은 ‘소통을 위한 법원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그 성과’, 법무법인 세영의 이정진 변호사는 ‘시민과 법원의 소통증진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행사의 토론자로 김창규 대구 중구노인복지관장(시민사법위원), 전훈(경북대 행정대학원장) 교수,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위원이 나서 좋은 법원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이어 법원의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각계로부터 소통의 필요성 및 증진방안에 관한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한편 대구법원은 지난 2012년 6월21일 국민과의 소통의 일환으로 대구법원 시민사법위원회를 창설하고, 지난 3월6일부터 현재까지 시민단체, 언론계, 종교계, 학계 등 외부위원 22명과 법관 등 내부위원 5명 등 모두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제4기 시민사법위원회가 활동중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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