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평가
포상금 5천만원 수상

[성주] 성주군 참외산업특구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년 특구평가’에서 대구·경북 1위와 전국 우수 특구로 선정돼 포상금 5천만원을 받는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6개 특구 운영에 대한 성과를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했다. 성주군은 지난 2006년 ‘성주참외 산업특구’로 지정받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과 전국 참외가격 형성을 주도하는 유통 혁신에 힘을 쏟았다.

참외박스 규격화 및 디자인 단일화사업, 저급참외 수매사업, 896억원의 참외 재배시설 자동화·현대화사업 등 다방면으로 추진한 참외산업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성주참외 홍보관 건립, 6차 산업을 통한 참외가공품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 행정의 전폭적인 지지에 성주군 참외 재배농가가 쌓아온 풍부한 기술이 보태져 성주참외 고유의 차별성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 특구사업을 더 내실있게 추진해 단일품목 주산지로의 명성을 지키고, 하우스 파이프 등 생산기반 시설사업, 성주참외 업사이클링사업, 권역별 농산물 선별센터 추가건립 등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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