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소방서는 23일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현장대응단 소속 소방장 황준선, 소방교 강지훈, 소방사 정성민 등 구급대원 3명에게 하트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사진>

하트 세이버는 심정지로 위험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 충격기를 이용해 생명을 구한 119대원과 일반인에게 주는 상이다.

이들은 지난 7월 13일 낡은 주택을 철거하는 현장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50대 남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다 갑자기 호흡과 맥박이 없고 의식을 잃자 신속히 자동심장충격기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한 생명을 살린다는 것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한 임무이자 동시에 큰 영광이다”며 “그 가족들에게 행복을 안겨준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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