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에프티엘과 업무협약
담수생물자원 이용 연구 박차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4일 자원관에서 동방에프티엘(주)(대표이사 정헌석)과 담수생물자원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방에프티엘(주)은 원료의약품(합성, 생약), 완제 의약품 및 의약외품 등을 생산하는 원료의약품제조 전문기업으로 소염진통제 메페남산을 비롯해 록소프로펜. 펠비낙, 케토프로펜 등 50여종의 원료를 유럽, 일본 등 전세계로 판매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담수생물자원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공동연구 및 사업 발굴, 건강기능식품 소재 대량생산 실용화 기술연구, 사업화 타당성 검증 및 협력 가능한 분야 개발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식물 항염증 소재 개발과 유용담수식물의 캘러스 유도 및 증식방법 등 수요자 맞춤형 조직배양기술을 개발하고, 동방에프티엘(주)은 이를 활용해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제품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앞으로도 기업의 애로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실질적 지원을 통해 생물 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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