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의 날 기념 행사
자랑스러운 도민상 26명 수상

▲ 2018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23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23개 시·군 단체장과 의장, 주요 기관·단체장,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빈과 도민이 함께 경북 도민의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2018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23일 오후 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 단위 기관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재경·재부 시·도민회 회장단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기 및 시·군기 입장, 자랑스러운 도민상 및 특별상 시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300만 도민의 대통합의 힘을 모아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고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스크린 뷰-아이콘 터치’ 퍼포먼스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수상자 소개 16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축하 전문을 통해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23개 시·군, 332개 읍·면·동 모두의 자긍심이 빛나고 경상북도와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도의 무궁한 발전과 도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경북은 둘이 아닌 하나로 상생·협력해 함께 커가는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명예를 높이고 발전을 위해 애쓴 26명에게 자랑스러운 도민상 본상과 특별상을 줬다. 본상 부문에서는 윤광수 전 포항상의 회장 등 총 2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별상은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 강순옥씨·이소희 소담 대표·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경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이 각각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나라의 중심에서 역사발전을 이끌어온 경험이 있고 오천년 역사의 숨결과 민족정기가 고동치고, 태산준령의 강인한 기상이 살아 숨 쉬고 있기 때문에 다시 발돋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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