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기센터, 내달 2일까지

[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 현안과 농가에서 필요한 현장 애로기술 개발 및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9년 현장 애로기술 개발과제’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이를 통해 2012년부터 매년 3∼10건 정도, 총 31건의 과제를 선정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 사례로 현재까지 석창포와 안동마를 원료로 한 샴푸, 에너지 제품 생산 등 신상품 출시까지 이어지고 있다.

센터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과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내년도 예산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또는 산·학·연 관련 기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법인 등이다.

신청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등록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약용산업연구과 약용기술팀으로 내달 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새로운 과제 발굴과 기술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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