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희귀 바다새인 쇠제비갈매기가 안동호에 둥지를 틀었다.
경북매일신문은 지난 2013년 5월 20일자 1면에 ‘안동호에 갈매기가 산다’제목으로 단독 취재 기사를 게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5회에 걸친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생태를 연속 추적보도했다.
본지 보도를 계기로 안동 쇠제비갈매기는 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전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희귀 바다새의 내륙 정착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KBS는 쇠제비갈매기의 안동호 서식생태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또 조류학회 등지에서는 쇠제비갈매기 보호대책도 논의하고 있고 안동시는 관광자원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본지와 KBS팀이 카메라에 담은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모습을 화보로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