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로 물에 잠기고 있는 모래섬 꼭대기에 옹기종기 모여든 쇠제비갈매기 새끼들. /KBS 제공

세계적인 희귀 바다새인 쇠제비갈매기가 안동호에 둥지를 틀었다.

경북매일신문은 지난 2013년 5월 20일자 1면에 ‘안동호에 갈매기가 산다’제목으로 단독 취재 기사를 게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5회에 걸친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생태를 연속 추적보도했다.

본지 보도를 계기로 안동 쇠제비갈매기는 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전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희귀 바다새의 내륙 정착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KBS는 쇠제비갈매기의 안동호 서식생태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또 조류학회 등지에서는 쇠제비갈매기 보호대책도 논의하고 있고 안동시는 관광자원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본지와 KBS팀이 카메라에 담은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모습을 화보로 꾸몄다.

▲ 새끼 뒤로 아직 부화되지 않은 알이 보인다.
▲ 새끼 뒤로 아직 부화되지 않은 알이 보인다.
▲ 안동호 호계섬 인근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인 모래섬. /KBS 제공
▲ 안동호 호계섬 인근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인 모래섬. /KBS 제공
▲ 안동호 모래섬을 서식지로 삼고 있는 쇠제비갈매기 무리들. 한마리가 아침 햇살을 받으며 힘차게 날아 오르고 있다. /경북매일신문 DB
▲ 안동호 모래섬을 서식지로 삼고 있는 쇠제비갈매기 무리들. 한마리가 아침 햇살을 받으며 힘차게 날아 오르고 있다. /경북매일신문 DB
▲ 쇠제비갈매기 새끼들이 모래밭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다.
▲ 쇠제비갈매기 새끼들이 모래밭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다.
▲ 안동호 모래섬을 날아오른 쇠제비갈매들이 힘찬 비상을 하고 있다.
▲ 안동호 모래섬을 날아오른 쇠제비갈매들이 힘찬 비상을 하고 있다.
▲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서식지에서의 영역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KBS 제공
▲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서식지에서의 영역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