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스틸야드서 격돌

K리그1 상위 스플릿 라운드에 들어선 포항의 첫 상대가 정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스플릿 라운드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주말인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주를 상대로 스틸야드에서 첫 홈 경기를 펼친다. 포항은 리그 5위에 안착, 이날 6위인 제주유나이티드와 한 판 승부를 가린다.

포항은 이번 스플릿 라운드에서 홈 3경기, 원정 2경기를 치르게 됐다. 첫 상대인 제주전을 시작으로 수원, 경남전 등 차례로 경기를 진행한다. 상위스플릿 마지막 경기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로 확정됐다. 다만, AFC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에 진출해 있는 수원의 결승 진출 여부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포항은 현재 승점 47점으로 6위인 제주에 3점 앞서 있고, 4위인 수원과는 단 2점 차이로 뒤져 있다. 때문에 차례로 치르는 첫 번째와 두 번째 경기 결과에 따라 4위로 올라설 수도, 6위로 떨어질 수도 있는 기로에 서 있다.

<수원 ACL 결승 진출 시>

10월 27일(토) 오후 2시 vs 제주 @스틸야드

10월 31일(수) 시간 미정 vs 수원 @수원월드컵경기장

11월 24일(토) 오후 4시 vs 경남 @창원축구센터

11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 vs 전북 @스틸야드

12월 2일(일) 오후 2시 vs 울산 @스틸야드

<수원 ACL 결승 미진출 시>

10월 27일(토) 오후 2시 vs 제주 @스틸야드(변동없음)

11월 4일(일) 오후 4시 vs 수원 @수원월드컵경기장

11월 10일(토) 오후 4시 vs 경남 @창원축구센터

11월 25일(일) 오후 4시 vs 전북 @스틸야드

12월 2일(일) 오후 2시 vs 울산 @스틸야드(변동없음)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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