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대만 해외 과학탐방 참가 계획

▲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26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포항제철초등학교 한결 학생. /포스코 교육재단 제공

포항제철초등학교(교장 류미경) 한결(5년) 학생이 제26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26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시상식에서 한결 학생은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한 4개 대회(자연관찰탐구대회, 과학탐구실험대회,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과학창의력대회)의 입상자 중 최우수 입상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오는 2019년 1월 3일부터 1월 7일까지 실시되는 학생해외과학탐방(대만)에 참가하게 된다.

한결 학생은 지난 7월 7일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실시한 1차 평가와 한달 뒤인 지난 8월 25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에서 실시한 2차 평가에 참여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과제 산출물을 제출, 과학창의력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은 모든 학생을 위한 과학교육의 활성화를 구현하고, 미래의 과학 창의인재를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명실 공히 대한민국 과학꿈나무의 축제 및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포항제철초등학교는 그동안 과학탐구실험대회 및 자연관찰탐구대회,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등 다수의 과학대회에서도 수차례 수상하는 등 최상의 과학교육 실적을 거둬왔으며, 이번 대통령상 수상으로 명실 공히 과학교육 명문교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게 되었다.

류미경 교장은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포항제철초등학교 전 구성원이 합심해 야심차게 추진해온 창의융합교육 및 과학교육 활성화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며 “대화와 소통으로 함께 사고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이 그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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