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배 이현농장 대표

포항농협 남부지점장을 지낸 김용배(58·이현농장 대표·사진)씨가 국내 수출 전문인력 양성기관 대학에서 최우수 성적으로 농림수산식품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열린 농수산무역대학 제24기 수출전문가 과정 졸업식에서 국제농식품무역사 1급 자격증 취득 등 최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농축산물·가공품 수출을 위해 국제농식품무역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5년 11월 국내 첫 농수산물 수출전문가 과정을 개설한 농수산무역대학은 6개월 과정으로 운영, 이듬해 농림부 ‘우수 농업교육프로그램 베스트 5’를 선정 장관상 수상자와 일정자격을 갖춘 수강생에게 50%의 교육비를 지원 농수산물 수출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용배씨는“농민들의 권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 해서 열심히 학업에 전념한 것뿐인데 자격증 취득은 물론 과분한 장관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다”며 “이 일을 계기로 농민과 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더 매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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