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사회적경제 청년 인재양성을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사회적경제 청년 취·창업학교’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참가자격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거주 지역에 제한이 없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수료 후 10개 팀을 선정해 1천만원씩 창업사업비를 지원한다.

다음달 넷째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하며 사회적경제 기본교육(3주)과정에 이어 심화교육(4주)이 진행된다. 기본교육은 도내 동부권역(경주-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 남부권역(경산-경북테크노파크), 북부권역(안동-지역사회경제허브센터) 등 3권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심화교육에선 사회적경제 취·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 등에 대한 강의와 개인별 멘토링을 제공하며, 창업 법인 설립까지 지원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사)지역과소셜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메일(se@sebiz.or.kr)로 접수하면 된다.

경북도는 사회적경제 청년 인재육성을 위해 대학별 찾아가는 설명회, 아카데미, 협동조합 창업 지원, 지역공동체형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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