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
학교 급식사례 벤치마킹 진행

▲ 칠곡 약목초 학생들이 전통고추장 만들기 체험수업을 하고 있다. /칠곡초 제공

[봉화] 칠곡 약목초등학교(교장 김기수)가 영양·식생활교육 우수교로 인정받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장학사와 칠곡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 그리고 경북도 권역별 학부모대표단으로 구성된 ‘경북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은 최근 칠곡 약목초등학교를 찾아 학교급식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 학교 오희정 교사는 이날 경북도 우수동아리인 영양식생활 동아리의 중점주제인 우수한 우리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동심과 창의력을 기르는 요리활동, 맞벌이 부부가 많고 핵가족화 시대에 스스로 간단한 식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그동안의 교육활동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 날 진행한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봄에 직접 담은 매실액과 직접 곤 엿을 이용해 전통 매실고추장을 만드는 체험수업을 진행해 정책모니터단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수업을 직접 참관한 정책모니터단은 “전통 식문화계승을 위한 수업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한다면 자연스럽게 가정으로 파급되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게 하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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