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파크 문 열어

▲ 지난 20일 열린 ‘청도베이스볼파크’ 개장식에서 이승율(가운데) 청도군수가 시구하고, 박기호(왼쪽) 군의장이 시타하는 모습. /청도군 제공

[청도] 아마추어 사회인야구인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청도베이스볼파크’가 개장됐다.

청도군은 운문면 순지리 일원에 위치한 청도베이스볼파크 현장에서 개장식을 지난 20일 가졌다고 밝혔다.

청도베이스볼파크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문댐치수능력증대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6만6천㎡에 44억원을 투입해 올해 초 청도군으로 이관했다.

경기장은 인조잔디구장 1면과 마사토구장 2면으로 구성돼 있다. 또 주경기장인 인조잔디구장은 야간경기가 가능하도록 조명탑 및 전광판, 덕아웃, 기록실 등 정규구장에 걸맞게 시설이 완비돼 있다.

이외에도 경기장 주변으로 전망데크, 휴게시설, 조경수 등 볼거리와 친환경 공원이 조성돼 있다.

이날 행사는 이승율 청도군수 및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 단체장과 사회야구동호인, 군민 등 500여명이 청도베이스볼파크 개장식에 참석해 테이프 컷팅 및 시구, 시타행사로 진행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청도레일바이크, 청도읍성, 한국코미디타운 등 지역 관광명소를 연계해 관광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장식을 맞친 청도베이스볼파크에서는 전국 14개 야구팀을 초청해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21일, 28일 등 3일동안 ‘전국사회인 초청 친선야구대회’가 열린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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