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융합기술硏 설립
자율주행 평가시스템 개발 등
첨단 경량화 등 기업 지원도

▲ 경일대 캠퍼스를 주행 중인 자율주행자동차. /경일대 제공

[경산] 경일대가 미래형 자동차 신기술 개발과 지역 자동차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소장 강우종 기계자동차학부 교수)’를 설립했다.

연구소의 업무는 크게 기술개발 분야와 기업 지원 분야로 기술개발 분야는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 및 시스템 개발, 인지 제어 프로그래밍 개발, 고성능 자동차 튜닝 분야 등으로 지역의 자동차부품업체와 함께 자율주행 평가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또 기업 지원 분야는 첨단 안전 경량화와 자동차 전장, 자동차 에너지 등으로 경량화 신소재 시험평가, 구조설계, 영상 및 통신기술 개발, 에너지 저장장치, 연료전지 기술 등을 관련 자동차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1단계 사업으로 LINC+사업단, KIU-MI특성화사업단과 공동으로 경일대 캠퍼스 내 구간을 완전 자율주행(Level-4 수준) 할 수 있는 차량 두 대를 개발해 시험 운전 중이며, 앞으로 지하철 1호선 ‘경일대삼거리역’으로부터 대학 캠퍼스를 누빌 자율주행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교내 창업기업인 ‘Autonomous A2Z’와 공동기술개발 계획을 수립 중이다.

강우종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장은 “기계·전자·로봇·신재생에너지·전기공학부 등 자동차융합대학 내 우수한 교수연구진과 자동차부품시험RIC센터, 자동차부품 HRD사업단과 같은 산학협력단의 인프라, 그리고 지역의 자동차 기업들과 협력해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산·관·학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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