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경북대, 체험 행사 개최

지난 주말 대구 시내에서는 디지털 제작 장비를 이용해 창의 제품을 제작하는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구시와 경북대 크리에이티브팩토리가 주최한 ‘인사이트 나이트’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할로윈 가면, 오르골 피아노, 캐리커처 무드등 등의 제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 행사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메이커 활동에 필수적인 디지털 장비인 3D프린터, 레이저 조각기, 스캔 커터 등 다양한 장비들의 사용법을 현장에서 배웠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소품을 만든다는 것이 전문가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장비를 배워보니 나도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시간나면 주변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찾아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시민들의 창의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자주 개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메이커 문화를 체험하고, 창의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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