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대형유통업체 우선 입점 등 혜택
상주오이 우수성 알릴 기회

▲ 지난 17일 전국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오이를 유통하고 있는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대표 이태섭)이 전국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 정부의 핵심과제인 안전농산물 생산 및 유통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지난 17일 서울 aT센터에서 전국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고, 이 결과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이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30명의 학계, 소비자, 생산자단체 등 전문가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농식품부장관상 및 시상금을 수여했다.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994년 설립해 현재 15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체회원 중 141명, 503ha의 GAP인증면적(영농회원대비 95%)을 획득하고 있다. 법인에게는 GAP우수사례 전용 홍보관 출품, 대형 유통업체 우선 입점 등의 혜택이 주어져 전국 유통량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상주오이에 대한 소비자 인식전환은 물론 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안전농산물 생산에 대한 우리지역 농민들의 높은 의식수준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먹거리 생산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GAP인증면적 확대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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