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흥남(51·사진) 포항남부경찰서장이 오는 21일 제73주년 경찰의 날 행사에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18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정 서장은 젠더폭력 엄정 대응으로 여성치안 확보와 5대 범죄 예방·검거로 시민 안전 확보, 선진 교통질서 확립, 피해자 보호·지원활동과 소통과 화합 중심의 존중문화 확산 및 조직 문화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지난해 12월 남부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정 서장은 포항 출신으로 흥해중, 능인고를 졸업해 경찰대 5기로 입학했다.

이후 1989년 3월 경위로 임용됐고 지난 2002년 포항남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과 정보과장을 거쳐 경북지방경찰청 기획예산과장과 인사과장, 경무과장 등 주요보직을 거쳤다. 지난 2010년 총경으로 승진해 청도와 경주경찰서장을 역임한 바 있다. /황영우기자

    황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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