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복합단지 유치 계획
내달 1차 조사 실시후 국비 요청

[김천] 김천시가 미래자동차 튜닝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김천시는 전국 최초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지정받기 위해 튜닝 자동차에 대한 승인과 인증을 총괄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 12월 26일자로 신설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제29조의3(이전공공기관의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에 따라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사업계획에 대한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건의했으나, 국토교통부가 미래자동차 튜닝수요 등을 예측한 사업 보완을 요구하며 반려하자 미래자동차 튜닝수요에 대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기업의 실질적인 수요를 확인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1차 조사계획은 11월 초로, 1차 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국토교통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사업이 유치된다면 혁신도시의 주요 기관 중 하나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을 선도하고, 나아가 김천시가 애프터마켓(AfterMarket·자동차 판매 이후 정비와 튜닝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이 형성되는 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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