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사업비 250억 확보

[청송] 청송군은 최근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재정이 열악하고 유수율이 낮은 지자체를 선정해 2030년까지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선정으로 향후 6개 정수장 급수구역의 노후관 정비(L=91.8㎞),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으로 유수율 85%를 목표로 시설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상수도 분야의 고질적인 누수는 물론, 수질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수도 보급률(현재 69%)을 추후 준공 이후 90% 수준으로 높이면 지역 주민의 삶의 질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노후 상수도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고, 주민편익 증대와 보건위생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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