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한마음 孝잔치 개최

포항시 남구 상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라정기)는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 정문 앞 광장에서 시·의장, 도·시의원, 상대동 어르신 및 지역주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상대동 한마음 효잔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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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상대동 한마음 효잔치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상해·라정기) 주관으로 자매결연부서, 유관기관 및 여러 자생단체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은 소고기국밥과 족발, 다과 등 추진위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점심식사와 간식 대접은 물론 사물놀이, 오르간 연주, 댄스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백세인생’으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이애란씨의 공연과 품바타령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으며, 이어진 경로당별 대표 어르신들의 신나고 열정적인 노래자랑경연은 효잔치의 흥겨움을 더했다.

이상해 상대동 한마음 효잔치 추진위원장은 “부족하나마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흥겨운 공연으로 우리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라정기 상대동장은 “효잔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여러 자생단체 회원분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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