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밀교종단인 대한불교진각종(통리원장 회정정사)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에서 ‘2018 회당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울릉도에서 탄생한 종조 회당 대종사의 탄생 100주년에 맞춰 시작된 기념 사업으로 2001년 울릉도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문화행사로, 올해는 첨성대 옆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24일부터 한국전통등 특별 전시와 독도사진전, 불교 전통문화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26일 오후 6시부터는 진호국가콘서트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신라 고승 명랑법사가 당나라의 침입을 막기 위해 경주 사천왕사에서 봉행했다고 전해지는 밀교의식인 ‘문두루비법’을 시연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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