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운동 동참 독려”

이석수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16일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를 방문해 최근 출간한 저서 ‘이석수의 포항땅 이야기’ 100권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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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증은 소멸되고 있는 포항지역 옛 지명을 되살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이 전 부지사가 30여년 동안 모아온 자료를 토대로 제작한 저서를 포특사 장병들이 읽고 포항사랑운동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전 부지사는 포항 연일출신으로 6·25참전용사로서 학도의용군에 자원입대해 형산강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서 전쟁을 경험한 바 있으며 경북도 초대 정무부지사 등 35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귀향한 뒤 여러 사회활동에 왕성하게 참여하고 있는 포항지역 원로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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