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개산 1천600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행사 개막식에는 김충섭 시장, 김세운 시의회 의장, 송언석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직지사 개산 1천600주년을 맞아 직지사 주지를 역임하고, 임진왜란 당시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승병을 이끌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싸운 호국성사 사명당의 ‘구국제민’사상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산대제 법요식을 시작으로, 불빛 퍼포먼스, 개산 1천600주년 기념 음악회 ‘천불의 미소’, 호국성사 사명당 심포지엄과 헌향재, 전통문화체험, 금자대장경 사경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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