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경찰서와 한울원자력본부는 16일‘치매노인 실종 제로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매년 치매노인 실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국정과제 관련, 관내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서다. 한울원자력본부는 배회감지기 50대를 지원하고 경찰서는 보급 및 관리 업무를 분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내 치매환자 실종 신고는 지난 2015년 3건 2016년 9건, 2017년 9건, 올해 10월 현재까지 16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협약으로 치매노인사고는 물론 만8세미만 아동·지적장애인·여성 등 실종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수사·발견을 통한 사회적 약자보호에는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게 됐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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