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동전투지 일대서 진행

육군 제50사단과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16일 오후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칠곡지구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해발굴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개토식은 군·보훈단체 관계자와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 백선기 칠곡군수, 대구과학대 부사관학과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해발굴작업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5주 동안 다부동 전투 격전지였던 칠곡군 숲데미산 일대에서 하루 100명 이상을 투입해 진행된다.

발굴한 유해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전문감식팀 분석을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칠곡/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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