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수·군청직원 영덕군 찾아
위문금 전달… 복구작업도 도와

▲ 곽용환 고령군수(오른쪽 두번째)와 신상진 고령군직장협의회장(왼쪽)가 태풍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찾아 이희진(왼쪽 두번째)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15일 고령군직장협의회 임원 등 고령군청 직원 40여 명과 함께 25호 태풍 콩레이가 몰고 온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찾았다. 이들은 위문금 500만원을 영덕군측에 전달하고 피해 복구작업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태풍 콩레이는 영덕 지역에 383㎜의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부르며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현재 여러 지역의 자치단체와 봉사단체가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지만, 복구를 위한 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도움이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피해복구 작업에 참여한 신상진 고령군직장협의회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이 영덕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피해를 입은 영덕군민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용기를 잃지 않기 바란다”고 위로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태풍 콩레이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영덕군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고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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