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고충 해결 앞장

[안동] 안동시가 ‘1사 1담당 기업도우미제’ 운영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경기침체와 각종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충을 해결하는 한편 일자리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사 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 제도는 안동시청 각 부서에서 업무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6급 팀장공무원을 종업원 5인 이상·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업체 등에 기업당 1명씩 지정해 각종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처리한다.

접수된 기업 애로사항은 기업지원부서인 시청 투자유치과를 중심으로 실무부서와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 뒤 처리 결과를 각 기업에 전달한다.

이밖에 기업도우미는 중소기업운전자금 등 각종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기업 활동과 관련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업 경쟁력이 곧 지역 경쟁력이라는 자세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 도우미는 최근 3년간 규제 및 고충 등 총 158건을 발굴, 130건을 해결해 기업과 소통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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