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청리산업단지 내
생산설비 등 총 700억 투자

[상주] 상주시와 철근대체품 생산업체인 (주)선진진공재료기술은 최근 상주시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식에는 김주현 (주)선진진공재료기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상주시의회 의원, 상주시 관계공무원, 상주시에 투자를 하도록 도와준 정우진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주)선진진공재료기술이 생산하는 철근대체품은 기존 철근의 단점인 녹이나 부식이 발생하지 않아 구조물 수명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무게도 가벼워 운송이 용이하다. 특히 인장강도가 철근의 3배 이상이면서도 철근대비 최대 20% 정도 가격이 저렴해 상당한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주)선진진공재료기술은 2019년까지 최신 생산설비를 포함해 총 7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청리산업단지 내 2만1천974㎡의 부지에 총 3개 동을 건설하고 동당 10개의 가동라인을 구축해 100여명의 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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