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교육지원청은 최근 회의실에서 ‘곱고고운 이야기 할머니단’의 소양교육 수료식과 함께 위촉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곱고고운 이야기 할머니는 유치원, 초등학교(1학년)를 방문해 우리의 옛이야기와 선현의 미담을 들려주는 자원봉사자다. 이야기책을 통한 세대간 격차 해소 및 긴밀한 관계형성은 물론 아이들의 정신적 감화뿐만 아니라 이웃의 선행과 전통문화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유도하는 인성교육 지도자다.

15일 14명의 이야기 할머니들은 울진 남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시작으로 울진 관내 유치원과 1학년 교실을 방문, 우리 옛이야기와 선현 미담을 들려주게 된다.

김경일 교육장은 “곱고고운 이야기 할머니로 유치원 현장에 나가실 때 성실한 마음으로 준비해주시고, 무엇보다도 내가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주헌석기자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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