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빈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경찰은 24시간 이상 집을 비우는 곳에 대해 ‘안심스위치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안심스위치’는 주거 내 형광등 스위치 위에 설치해 예약된 시간에 자동으로 형광등을 점등 또는 소등하는 기능이다. 사람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효과가 있어 빈집 절도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임성순 청송경찰서장은 “차별화된 특수시책과 체계적인 범죄분석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