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태풍 ‘콩레이’로 실종된 이모(76)씨가 7일 만에 발견됐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이상무)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14분께 포항시 북구 신광면 반곡저수지에서 이씨를 인양·수습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6일 신광면 기일리 소하천에서 태풍으로 불어난 물에 둑길이 무너지면서 물살에 휩쓸렸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해 경찰, 의용소방대 등 500여명의 인원과 수중음파탐지기, 특수 잠수장비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실종자는 반곡저수지 하부 가장자리지점에서 포항북부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보트 수색 중 발견됐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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