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서장 이상무)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14분께 포항시 북구 신광면 반곡저수지에서 이씨를 인양·수습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6일 신광면 기일리 소하천에서 태풍으로 불어난 물에 둑길이 무너지면서 물살에 휩쓸렸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해 경찰, 의용소방대 등 500여명의 인원과 수중음파탐지기, 특수 잠수장비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실종자는 반곡저수지 하부 가장자리지점에서 포항북부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보트 수색 중 발견됐다. /이바름기자
- 기자명 이바름기자
- 등록일 2018.10.14 20:51
- 게재일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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