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포항철강마라톤(STEEL RUN)’은 3회차를 맞이하며 더욱 성숙한 대회로 거듭났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토너와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치 축제와도 같은 분위기를 보였고, 타 대회와는 다른 특색있는 모습으로 참가자 모두를 사로잡았다.
‘해안길을 따라 뛰는 마라톤’답게 아름다운 동해와 풍성한 볼거리가 대회의 가치를 더욱 높였고, 화창한 날씨 속에 오후 늦게 시작된 레이스는 선선한 바닷바람이 코스를 가로지르는 참가자들의 질주를 독려했다.
레이스 이후 펼쳐진 애프터 파티도 포항의 자랑거리인 포스코 야경과 어우러지며 이제는 대회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마라톤을 함께 즐겼던 포항시민 역시 마라톤 중심도시 포항의 소중한 자산으로서 대회를 더욱 빛내줬다. 10월 13일. 제3회 포항철강마라톤 현장의 열정과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용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