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도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12일 영덕군청을 방문,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 의장은 지난 7일 태풍 피해가 발생한 당일부터 영덕을 방문,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한 후 도 차원의 신속한 피해복구 대책을 강구했다. 지난 8일에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행정안전부장관, 청와대 자치발전 비서관 간담회 자리에서 중앙정부의 신속한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장경식 의장은 “2016년 경주, 지난해 포항 지진에 이어 올해 영덕 태풍으로 지역에 매년 가을철 자연재해가 발생해 도민에게 큰 아픔이 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 사무처직원 40여명은 낙과피해가 발생한 영주 부석면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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