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태풍 ‘직격탄’ 영덕, 농가 피해액만 40억 ‘훌쩍’군내 농경지 300㏊·영농시설 1천400여곳 물에 잠겨
영해면 시금치 재배단지·노지채소 농가 ‘피해 속출’
이동구기자  |  dglee@kbmae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등록일 2018.10.11   게재일 2018.10.12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태풍 ‘콩레이’의 직격탄을 맞은 영덕군의 농경지 침수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액만 40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11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6일 태풍 콩레이가 많은 비를 뿌리면서 영덕군내 농경지 300㏊, 영농시설 1천400여곳이 침수 피해를 봤다. 농작물은 수도작(200ha) 침수가 가장 많았고 시설원예·노지채소(100ha)의 피해가 가장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해면 연평리 일대 시금치 재배단지 시설과 노지채소 농가의 피해가 속출하면서 농가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영덕군의 지난해 시금치 재배현황은 160여 농가, 재배면적 136ha로 9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시금치재배시설이 밀집된 영해면 시금치 재배단지는 120여 농가가 100ha(시설 80ha, 노지 20ha)의 시금치를 재배하고 있다. 이는 영덕군 전체 시금치 생산량의 75%에 이른다. 이번 태풍 침수피해로 시금치종자 대파작업이 지연되거나 포기할 수밖에 없어 겨울철 수확량 감소가 불기피한 상황이다. 또한 설날 특수마저 기대할 수 없어 막대한 농가 손실이 예상된다. 더욱이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 추가지급에 따른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하면 최소 40여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영덕군은 피해복구 비용에서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고 침수, 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시금치 재배농가는 재난지원금과 각종 세금 및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하우스의 시금치, 고추, 부추 등 채소작물 침수피해가 많았다. 자연재해 지원금만으로 실질적인 소득보전이 이뤄지지 않아 경북도와 중앙정부의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이동구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본 뉴스
1
음주운전 또?… 공직사회 병들었나
2
“손님 끊기고 제철 수산물마저 줄어 죽을 맛”
3
내년 일자리·SOC 예산 조기 집행
4
담배 이어 술병에도 경고그림 추진
5
포항제철소의 훈훈한 세밑 사랑나눔
6
울릉공항·도동항 방파제 보강 등 관광인프라 ‘탄력’
7
울진군민들, 신한울 3·4호기 건설 촉구 서명운동 나서
8
대구·경북 오늘 눈소식…강추위 이어져
9
경북교육청, 내달 사상 최대 승진인사 단행
10
현대제철 신임 부회장에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
신문사소개제휴안내광고안내불편신고편집규약기자윤리강령광고윤리강령재난보도준칙저작권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북매일 로고 일간신문등록번호 : 가-96호   등록일자 : 1990.02.10   발행·편집인 : 최윤채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명환 편집국장
본사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 289   tel : 054-289-5000   fax : 054-249-2388
경북도청본사 주소 : 경북 안동시 풍천면 수호로 69(4층)   tel : 054-854-5100   fax : 054-854-5107
대구본부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451(굿빌딩 3층)   tel : 053-951-6100   fax : 053-951-6103
중부본부 주소 : 경북 구미시 신시로 14길 50(3층)   tel : 054-441-5100   fax : 054-441-5101
경북매일의 모든 콘덴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1 경북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kbmaeil.com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