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3~14일 수제화 축제
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화 패션쇼 등 행사 다채

▲ 13∼14일 이틀간 대구 중구 향촌동 수제화골목에서 ‘제5회 빨간구두 이야기’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축제 모습. /중구 제공

대구 중구가 오는 13∼14일 향촌동 수제화골목에서 ‘제5회 빨간구두 이야기’축제를 개최한다.

중구와 대구 수제화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5회 빨간구두 이야기’는 △뮤지컬 갈라쇼 △불우이웃돕기 수제화 즉석경매 △수제화사랑 장인 가요제 등 지역상인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특히 개막식으로 진행되는 수제화패션쇼에는 수제화골목 장인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모델이 신고 나와 구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나만의 슈즈 페인팅 △가죽 공예체험 △패션 팔찌 만들기 체험과 △수제화 장인 시연 △구두 병동 운영 △수제화 특별 판매전의 이벤트도 열린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과 상인들이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참여하면서 빨간구두 이야기를 통해 수제화에 대한 관심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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