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소방서는 10일 영남대 생활체육실습장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1천700여 명이 참가한 ‘119안전체험 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사고가 빈발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다양한 안전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특별히 성주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성훈 소방관 마술사를 초빙해 소방차를 무대로 멋진 마술을 선보여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이어 심폐소생술과 구조장비 조작, 소방차 종합방수 등 시범도 있었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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