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갈못연밥따는노래보존회(채련요·회장 우화순)는 최근 경주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동부민요 전국경연대회’ 신인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명창부, 학생부 등 100여팀이 참여했다.

공갈못연밥따는노래보존회는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신인부 명창 30여팀과 실력을 겨뤄 당당히 대상을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공갈못연밥따는노래보존회(채련요)는 9명의 회원이 우리 민요와 우리의 역사를 보존하고자 하는 순수한 취지로 20여년 전 결성해 지금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회원들을 지도한 이종호 상주풍물단 단장은 “농사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평일 저녁과 주말 등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열심히 노력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우화순 공갈못연밥따는노래보존회장은 “우리 전통민요에 관심을 있는 상주시민 누구에게나 회원 자격의 문이 활짝 열려 있으니 많이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