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1년내내 준비… 멋진 하모니 선사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연주회 여는
‘포셉유스오케스트라(POSEF Youth Orchestra)’ 조용희 단장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초·중·고
학생 96명 올초부터 연습 매진
고세리기자  |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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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0   게재일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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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셉유스오케스트라에 대한 간단히 소개하면.

△2016년 10월 창단한 포셉유스오케스트라는 현재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포항지역 초·중·고 학생 9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前) 포철고 교사와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낙성씨가 초대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포셉유스오케스트라는 정규교육에서 벗어나 음악적 스킨십을 통해 자기 계발과 성취감을 경험하고 협동심과 인내심을 키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자신의 재능을 나우며 보람을 느끼고 배려와 나눔, 사회참여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마다 정기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왔는데, 이번 특별 음악회의 다른 점과 의미는.

△매년 ‘찾아가는 음악회’와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병원이나 교도소 등을 방문해 봉사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는 한해를 결산하는 의미로 실시하는 행사다.

이번 특별 음악회는 포스코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또한,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포스코의 경영 비전인 ‘With POSCO’를 함께 실현해 나가자는데 의미를 담았다. 또한, 행사의 격을 높이기 위해 유명 성악가들도 함께 참여해 협연하는 등보다 수준 높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연습 기간, 연습 방법 등 어떻게 공연 준비를 하고 있나.

△올해 초부터, 1년 내내 준비해왔다. 단원들이 학업과 병행해야 하므로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어 매주 금요일 저녁과 주말을 활용해 연습을 해왔다. 또한, 초·중·고등학교가 수업을 마치는 시간이 달라 학교별, 파트별로 연습하고 함께 모여 곡을 맞추는 과정을 통해 하모니를 만들어왔다.

-공연 선곡(프로그램)을 어떤 기준으로 마련했는지.

△포스코 5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포스코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곡들로 선정했다. 베르디의 대표적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제1막에 등장하는 ‘축배의 노래’를 통해 축제적인 분위기를 표현했고,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2막 중에 등장하는 집시들의 합창인 ‘대장간의 합창’을 통해 대장간의 망치소리, 노동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오늘날 포스코는 바로 현대판 ‘대장간’이 아닌가 한다. 또한, 대중에게 친숙한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중 ‘정경’, 관현악곡을 위해 편곡한 ‘아리랑 환상곡’, 모차르트의 ‘우리 함께 가요’ 등 다양한 곡을 준비했다.



-그동안의 오케스트라 활동 중 특별히 인상 깊게 남은 공연이 있나.

△지난해 6월 에스포항병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들이 자리를 메워 연주가 끝날 때마다 박수로 공연자와 하나가 됐던 기억이 난다. 환자와 보호자 분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무척 행복해 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소중한 재능을 지역사회와 함께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다.



-단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모든 단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이번 특별 음악회의 무대를 손꼽아 기다렸다. 단원 모두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멋지게 선보이길 기대하며, 자신들의 꿈과 끼를 펼치고 나눔을 통해 행복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빈다. 아울러 이번 연주회가 성인으로 성장했을 때도 오래도록 기억되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이러한 참여를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에 배려하고 봉사하는 소양을 길러 앞으로 멋진 성인으로 성장해주길 당부드린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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