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최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경상북도에서 제정·운영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 활성화 및 조기정착을 위해 ‘할매할배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1~3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문화공연과 놀이를 통해 하나가 되도록 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들과 청소년, 아동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추억의 학창시절 포토존 체험, 전래놀이 체험, 가족레크레이션, 가족공연 애니멀 마술쇼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할매·할배의 날은 경상북도에서 전통 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를 확산하며 세대간 소통과 삶의 지혜를 배우도록 하기 위해 2014년 10월 27일 조례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에서는 할매할배와 함께하는 3대가족 힐링캠프, 사진공모전, 청소년 인성교실, 꿈꾸는 동화극장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할매할배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행사는 가족공동체 회복은 물론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전통문화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할매 할배의 날 정착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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